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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10명 중 9명 “대중교통 맘에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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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시간 길다” 33%

전북도민의 90%가 대중교통에 만족하지 못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5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사회조사 결과 대중교통에 대해 현재 수준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은 9.9%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불만족 사유는 ‘대기 시간이 길다’가 32.9%로 가장 높았다. 또 ‘노선 및 운행 횟수 부족’ 31.3%, ‘종사자의 불친절’ 15.4%, ‘탑승 환경 불편’ 1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의 경우 대기 시간이 긴 데 대한 불만이 36.3%로 높았고 60대는 노선 및 횟수 부족에 대한 불만이 34.7%로 나타났다. 20대는 19.5%가 종사자의 불친절을 꼽았고 10대는 20.5%가 탑승 환경 불편을 지적했다. 이 때문에 대중교통 운영 주체를 개편해야 한다고 응답한 도민이 40.2%에 이르렀다. 또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36.5%, 대중교통 운영자의 마인드 개선이 13.7% 등으로 조사됐다. 대중교통 운영 주체를 개편해야 한다는 지역은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김제시가 62.9%로 가장 높았다. 대중교통 체계 개편은 익산시가 44.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중교통의 도민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4-03-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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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