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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공직비리 예방 ‘청백-e’ 인프라 구축…10월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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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는 25일 공직비리 예방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방행정체계가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감사인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비리 예방에 소홀해질 우려를 감안한 것이다. 관련 규칙 제정, 담당 직원 교육, 해당 업무 발굴, 내부통제위원회 구성 등 필요한 준비 작업은 이미 지난해 끝냈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통합 상시 모니터링 체제인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윤리관리시스템 분야로 구성됐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세, 세외수입 등 5개 주요 지방행정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것이다. 업무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나 비리 같은 것들을 자연스럽게 서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이를 적발해 내도록 한다. 자기진단 제도는 공무원 스스로 비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꼽은 뒤 그에 걸맞은 체크리스트를 만들도록 하는 것이다. 사회적 기업 지원 및 관리, 수목 자재의 효율적 관리, 위법건축물 단속 관리 등 표준업무 24가지에 금연시설 지도점검 관리, 전문건설업 등록 신고 등 43가지 업무를 추가했다. 공직윤리관리시스템은 기존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흡수 통합한 것으로 개개인의 청렴과 공직윤리 활동실적을 체계화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자기진단 제도와 공직윤리관리시스템의 경우 먼저 운영에 들어갔다. 분야별 전산체계를 갖춰 뒷받침해야 하는 청백-e시스템은 9월까지 인프라 구축을 마친 뒤 10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문병권 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해 왔던 만큼 올해엔 시스템 자체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4-03-2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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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