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불량 교체… 모양성 주변도
전북도는 구도심 관광 활성화와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풍남문과 모양성 일대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된 풍남문 일대는 주변 80여개 업소 282개 노후, 불량 간판을 정비한다. 고창 모양성 주변도 반경 400m 이내 65개 업소 93개 간판을 새로 바꿀 방침이다.
도는 풍남문과 모양성 주변 업소 간판 가운데 주변과 어울리지 않거나 낡은 간판, 불법 간판 등을 모두 새롭게 정비할 방침이다. 간판 모양은 돌출 및 가로형 간판만 허용한다. 간판 수도 업소당 2개로 제한한다.
도는 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상가 주민과 협의를 통해 다음 달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