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현장돌며 민원 찾아내 “해결 속도 빨라 주민 만족 높아져”
“TV에 안 좋은 뉴스가 많아 퇴근길이 무서울 때가 많아요. 골목길 보안등이 깨져서 더 그랬는데 야간순찰 뒤 바로 고쳐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안심도 되고요.”먼저 3인 1개조로 순찰반을 짰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매주 목요일에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지역을 돌게 된다. 순찰길에서는 구민 생활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다 살펴본다.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상황은 물론, 퇴근길 보안등, 가로등의 고장 여부 등이 다 포함된다. 계절이 여름임을 감안해 수방시설물 관리,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각종 공원들의 관리 등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께서 불편을 느낄 만한 생활상의 작은 요소들까지 모두 다 세세하게 살펴 쾌적한 중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4-06-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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