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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가로등도 비 새는 곳도… 중랑 순찰반에 다 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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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현장돌며 민원 찾아내 “해결 속도 빨라 주민 만족 높아져”

“TV에 안 좋은 뉴스가 많아 퇴근길이 무서울 때가 많아요. 골목길 보안등이 깨져서 더 그랬는데 야간순찰 뒤 바로 고쳐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안심도 되고요.”

강미선(45·여·중랑구 상봉동)씨는 이제 안심할 수 있다는 듯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중랑구는 10일 활동시간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주민들이 출퇴근 때 느끼는 불편를 덜기 위해 ‘현장민원 조기 및 야간 순찰’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엔 아파트에 비해 단독주택 비중이 높다. 해서 골목길이 발달했다. 문제는 늦은 시간에 무섭다는 이들이 많다는 점. 늘 순찰은 돌면서 구민들의 불편을 현장에서 바로바로 고치겠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순찰팀과는 별도로 움직이는 것이다.

먼저 3인 1개조로 순찰반을 짰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매주 목요일에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지역을 돌게 된다. 순찰길에서는 구민 생활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다 살펴본다.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상황은 물론, 퇴근길 보안등, 가로등의 고장 여부 등이 다 포함된다. 계절이 여름임을 감안해 수방시설물 관리,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각종 공원들의 관리 등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께서 불편을 느낄 만한 생활상의 작은 요소들까지 모두 다 세세하게 살펴 쾌적한 중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4-06-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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