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스튜디오·공유 주방… 청년이 머물고 싶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금천 G밸리 기업 4곳 ‘CES 2026’ 혁신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한강뷰 필라테스·요가… 마포365구민센터 ‘오픈런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대문구, 기상이변에 따른 강풍 피해 선제적 예방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긴급 상황때 골든타임 내 출동” 부산 골목길에 ‘순찰차 비상벨’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시내 200여곳 전국 첫 설치

“세상이 워낙 험해서 자식 키우는 부모 입장에선 불안할 수밖에 없어요. 특히 딸 가진 엄마는 매일 저녁 가슴을 졸입니다.”


전봇대에 설치된 ‘순찰차 비상벨’을 누르자 순찰차와 경찰이 달려오고 있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 김혜성(46·부산 연제구 연산동)씨는 매일 밤 자율학습을 마치고 혼자 귀가하는 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집이 골목 안쪽이라 지하철에서 내려 어두운 골목길을 20m 이상 혼자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어린이와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 확보를 위해 경찰 순찰차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순찰차 비상벨’이 국내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발됐다.

부산경찰청은 10일 전국 최초로 ‘112 순찰차용 스마트폰 앱’을 자체 개발, 시연회를 열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순찰차 비상벨은 112 순찰차에 설치된 모바일 스마트폰을 통해 신고를 접수하기 때문에 기존 112 종합상황실을 통한 신고 접수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기존 112 종합상황실을 통해 신고를 접수한 뒤 순찰차에 하달되던 시스템과는 달리 순찰차 비상벨은 경보음과 함께 3분간 현장음이 상황실로 전송되는 동시에 모든 경찰과 순찰차에 신고자의 위치와 문자가 동시에 발송된다. 이로 인해 종합상황실에서 순찰차에 하달되는 시간을 단축,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다.

부산 경찰은 시내 200여곳에 순찰차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순까지 60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시내 470여개 편의점을 비롯해 해운대와 광안리 등 주요 해수욕장, 등산로 370여곳에도 순찰차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비상벨 주위에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아 정확한 상황 판단이 어렵다. 특히 취객이나 어린이들이 장난 삼아 비상벨을 누를 경우 경찰력의 낭비로 이어질 수 있어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글 사진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2014-06-11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고지대에 모노레일·엘리베이터… 서울, 이동 약자 챙

서대문 안산 등 10곳 추가 설치 강북권 6곳·서남권 4곳 등 대상 오세훈 “계단·경사지 안전 이동”

전통시장 상인들과 설 맞아 온정 나눈 이승로 성북구

상인 애로사항 청취, 경기 상황 공유 명절 전통시장 이용 독려, 지역 소비 분위기 확산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