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산림 훼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올해 상반기 적발한 불법 산림 훼손 건수는 1373건으로 전년 동기(1162건) 대비 18% 증가했다. 피해 면적은 373㏊로 71㏊ 늘었다. 불법 산지전용이 1013건(204㏊)으로 가장 많았고 무허가 벌채 및 도벌(244건·156㏊), 임산물 및 희귀 수목 채취(116건·13㏊) 등의 순이다. 과태료 부과도 2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40만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14-08-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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