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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비법’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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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용기 보급 ·수거시간 조절… 12억 5000만원 절감

송파구가 지난해 전국에서 음식물쓰레기를 가장 많이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구는 12일 선유도공원에서 열리는 ‘제6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2014년 전국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상을 수상,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6월 전국적으로 시행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시행 성과를 겨뤄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열렸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성과와 발생원별 맞춤형 대책 추진, 종량제 개선 사례 등 6개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도입 전후 성과를 분석한 결과 구는 종량제 시행 이전인 2012년 대비 연간 1만 2984t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12억 5000만원을 아낀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종량제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덕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구는 1~2인 가구에 소형 용기를 보급하고 쓰레기 수거 완료 시간을 오전 7시 이전으로 정해 맞벌이 가구 등에서 겪는 불편을 없앴다. 또 악취 문제는 유용 미생물(EM) 용액 공급으로 해결했다. 18개 동 주민센터에 EM 용액 공급기를 설치해 주민들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생활 민원에 한층 더 귀를 기울이고 문제를 풀려고 머리를 맞댄 결과”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9-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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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