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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전통문화상품 공공판로 뚫기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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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중 10곳만 구입 실적… 장인 33명 400점 국회 특별전

조달청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문화상품 알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999년부터 전통공예 기술 전승과 판로 지원을 위해 전통문화상품 공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공공기관들의 무관심 속에 외면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

26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중요무형문화재 등 77명의 장인(339개 제품)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그러나 의미를 인정받는 사업이지만 주 고객인 공공기관의 무관심은 여전하다. 48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구입 실적이 있는 부처는 10곳, 금액으로는 1억여원에 불과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데다 구매 과정이 불편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달청은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6일부터 사흘 동안 국회에서 특별전을 열고 있다. 공공판로 개척의 어려움 속에서 일반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무형문화재 등 33명의 장인들이 출품한 국악기와 장도, 도자기 등 40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보여 주기 위해 무형문화재와 주한외국대사 등 60여명이 직접 모델로 참가하는 공예 패션쇼도 진행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4-11-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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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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