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경영공시 참여율 43% 늘어…고용 인원·매출액·순이익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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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업의 평균 고용 인원은 46명으로 지난해 37명 대비 24.3%(9명) 증가했다. 취약계층 평균 고용 인원은 지난해 21명보다 23.8%(5명) 늘어난 26명으로 집계됐다. 참여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37억 1662만원으로 전년 28억 6291만원에 비해 29.8%, 당기순이익은 2482만원에서 8170만원으로 229.2% 각각 증가했다. 올해 자율경영공시에 참여한 기업 수는 116곳으로 작년의 81곳에 비해 43.2%(35곳) 늘었다.
사회적 기업 자율경영공시는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이해를 높이며 민간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제도다. 매출액과 순이익 등의 재무 현황과 취약층 고용 인원, 사회서비스 수혜 인원 등 사회적 성과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사회적 성과와 경영 성과에 힘입어 최근 사업 내용을 공개하려는 사회적 기업이 증가했다. 경영공시에 참여한 기업에는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대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4-12-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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