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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과잉 스펙 막는 채용모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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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NCS시스템 구축 강조…지적公 직무관련 無토익 선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적합한 인재 채용이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한 채용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 장관은 이날 대한지적공사 서울본부에서 열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역량 중심 채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공정하고 체계적인 채용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부는 불필요한 스펙이 아니라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 채용을 위해 NCS에 기반을 둔 채용모델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직무능력 중심 채용을 실시하거나 이를 도입할 계획인 기업과 청년 취업생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기업과 구직자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지적공사는 2013년 공공기관 최초로 NCS 기반 직무능력 중심 채용모델을 도입, 지난해 첫 채용을 실시했다. 지적공사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대신한 역량기반 지원서를 개발해 성적과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을 평가해 선발했다. 토익이나 학력(전공) 등 신상은 합격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관련 과목 이수나 직업교육 경험, 자격증 보유 등 직무 관련 정보 위주로 게재한다.

홍지영 인사팀장은 “기술 분야의 특성화된 공기업에서 직무 중심 채용이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역량기반 지원서 도입 후 무분별한 응시가 줄면서 비용이 절감되고 이직률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기업에서 관행화된 채용제도를 변화시키는 것이 쉽지는 않다”면서도 “기업이 더 적합한 인재를 더 쉽게 채용할 수 있고 청년들은 더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5-01-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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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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