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600년 전 대가야국 도읍지로서의 역사성을 브랜드화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고령읍의 행정구역 명칭을 대가야읍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같은 해 11월에는 고령읍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명칭 변경 찬반 주민 의견을 조사한 결과 전체 가구 가운데 70.8%가 참여해 83.1%가 찬성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읍 명칭 변경을 통해 대가야국 도읍지로서의 역사성을 브랜드화해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종묘 건립사업, 군립 가야금연주단 창단 등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각종 브랜드사업 추진이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5-02-17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