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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황사 덮인 도로 깨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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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황사 발생 후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즉각 물청소에 나선다.

시는 24일 서울 시내 도로 곳곳에 쌓인 황사를 제거하기 위해 분진 흡입 청소와 물청소를 통해 도로 청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4일 서울시청 옆 세종대로에서 중구청 물청소 차량이 도로 위에 가라앉은 황사를 씻어내고 있다.
서울시 제공


모두 267대의 분진 청소 차량을 투입해 8148㎞ 시내 간선도로 전체에 대해 하루 1회 이상 청소할 계획이다. 또 분진 흡입 청소를 새벽과 오전에만 시행하던 것을 종일 작업 체계로 전환한다. 올해 새로 구입한 분진 흡입 청소차 7대와 각 자치구 동 주민센터의 소형 청소장비 등 모든 장비를 총동원한다. 올해부터는 황사특보가 해제된 후 도로는 물론 지하철역사, 버스 정류장, 교량 등 교통 관련 시설도 물청소를 한다. 중금속, 유해 세균, 곰팡이 등이 포함된 황사를 청소하지 않으면 땅에 쌓였다가 다시 날려 대기오염, 호흡기 질환, 광합성 저해, 정밀산업 피해 등 2차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는 황사특보와 별도로 학교, 노인정 등에 문자메시지 등으로 ‘황사 예비단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사가 서울에 도달했다고 인지할 수 있는 수준(농도 170㎍/㎥)일 때 예비단계임을 알리는 것이다.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와 교통전광판, 남산N서울타워 조명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윤영철 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은 “황사가 물러나는 즉시 자신의 집과 사업장 주변을 물청소하면 황사 먼지가 다시 날려 2차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면서 “황사특보가 발령되기 이전 단계부터 황사 대비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등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5-02-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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