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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초’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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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1200억 투자해 건립…세계물포럼·한상대회 등 개최 예정

경북 최초의 컨벤션센터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하이코)가 개관됐다.

국제 수준의 최첨단 회의 중심형 건물로 지어진 하이코가 2일 준공 및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및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하이코는 4만 2774㎡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3500석 규모의 대회의실과 중소회의실, 실내전시장 등을 갖췄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방폐장 유치 지역 지원사업으로 1200억원을 투자해 건립했다.

신라 누각을 본뜬 곡선형 외관으로 전면에는 천마의 힘찬 비상을 담았고, 야외 연못은 동궁과 월지를 형상화한 게 특징이다. 국제회의를 비롯해 학회, 세미나, 전시·공연 등을 치를 수 있다.

시는 하이코의 개관으로 풍부한 관광 인프라에 신라 1000년의 역사·문화 자원이 결합한 마이스 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컨벤션 관광은 일반 관광에 비해 방문객의 체류 기간이 1.4배 길고, 평균 소비액도 3.1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등 9개 도시에서 12개의 컨벤션센터가 운영 중이며 경북 지역에서는 경주에 처음 들어섰다.

다음달 열리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과 10월로 예정된 해외동포의 경제교류 축제인 ‘2015 세계한상대회’ 등도 하이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 시장은 “경주의 새로운 신성장 발전 동력인 마이스 산업을 통해 새로운 한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회(Exhibitions)의 앞글자를 딴 마이스(MICE)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동부권(하이코), 북부권(안동 유교컨벤션센터), 중부권(구미코), 남부권(경산 청년문화창의지구)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5-03-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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