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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외국인 재난 구호 가이드 첫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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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대응·긴급 지원 4단계 정리

부산시는 재난 발생 시 외국인 주민과 방문객이 언어와 제도 차이로 구호·지원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외국인 등 재난구호 및 지원업무 가이드’를 발간,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이드 발간은 부산 방문·거주 외국인 증가에 따라 대형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지원 기준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시 최초로 추진됐다.

가이드는 국적과 사용 언어 등에 관계없이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별 대응 기준을 담았다. 재난 대응 과정에 따라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부록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됐다.

초기 대응 단계에는 위기 경보 전파, 외국인 신원 확인 및 통역 지원 절차 등을 실었다. 비상 대응 단계와 수습·복구 단계에는 구호 물품 지원, 생활 안정 지원, 긴급 복지 지원 등 긴급 지원제도와 민간 보험 보상 절차, 의연금품과 기부금품 지원 제도를 정리했다.

부록에는 재난 발생 시 통역·외국인 지원기관 등 비상 연락망을 수록했다.

한편 부산지역 외국인 주민은 2024년 11월 기준 8만 8542명이며, 지난해 12월 기준 외국인 방문객은 364만 3439명으로 집계되는 등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부산 신정훈 기자
2026-07-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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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