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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인양 기술적으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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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 채 통째로… 비용은 1000억

1년 전 침몰한 세월호를 통째로 인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이 발표됐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간보고에서 “인양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검토한 결과 침몰된 세월호 인양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서 “단 맹골수도 같이 조류가 센 해역에서 세계 최초로 선박 전체의 통째 인양 방식을 적용하는 만큼 위험 및 불확실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TF는 민간전문가 18명과 해수부, 국가안전처, 해군 등 공무원 11명으로 구성됐다.

TF는 인양 방법으로 대형 해상 크레인 2대와 플로팅독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먼저 세월호 선체 측면에 93개의 구멍을 뚫어 쇠줄을 연결한 뒤 크레인으로 바닷속에서 3m 정도 들어올려 수심 30m 지점으로 이동시킨다. 이후 수중에서 선체를 플로팅독에 담아 물 밖으로 떠오르게 한다. 세월호 인양에 드는 비용은 1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해수부는 정상적인 날씨조건이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1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5-04-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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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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