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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생물자원관 새달 정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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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령 문제로 1년간 개관 지연… 생물 표본 전시·체험관광 가능

영남권 생태관광의 거점이 될 경북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준공 1년여 만에 정식 개관된다. 경북도는 환경부가 국비 922억원을 들여 상주시 도남2길 137 일원에 건립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다음달 5일 정식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준공된 지 1년여 만인 다음달 5일 정식으로 개관하는 경북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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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의 조기 발굴을 통한 생물주권 확립 등을 목적으로 2013년 9월까지 국비 922억원을 들여 준공됐다. 하지만 운영 관련 법 마련 등으로 개관이 계속 지연되면서 예산 낭비 논란이 일었다.

생물자원관은 부지 12만 3000여㎡에 건축 연면적 2만 3000여㎡ 규모로 연구인력과 관리인력 등 110명이 근무한다. 주요 시설로는 연구·수장동, 전시·교육동 등을 갖추고 3만여점의 국내외 생물표본을 확보했다. 제1·2전시실에는 한반도 및 낙동강 권역을 대표하는 동물인 재두루미, 수달, 산양 등 표본 4800여점(2000여종)이 전시돼 있으며, 전시온실에는 동백나무 등 우리나라 남부 상록수림에 분포하는 주요 식물 1800여점(136종)이 심어져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중등생, 가족 등을 대상으로 최소 주 6회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생물자원관의 캐릭터인 재루와 담이를 소재로 한 4D 영상물 ‘재루의 무한도전’ 체험도 가능하다. 생물자원관은 앞으로 낙동강의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뿐 아니라 전시·체험 등 지역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영남권 생태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현 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 팀장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3회(화·목·토요일) 임시 개관을 통해 미비한 부분을 보완했다”면서 “국가 생물주권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5-05-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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