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장흥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4)은 도시가스 배관의 안전관리와 관련, 사용하지 않는 폐관의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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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8일 열린 제1차 도시가스 안전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정책간담회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장 의원에 따르면 “건축물의 철거에서 신축준공까지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수개월에서 수년이 소요되므로 재사용 예정이라고 하여 상대적으로 안전관리를 하지 않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재사용예정이라고 하더라도 일정기간이 경과하여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철거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또 도로함몰 등으로 인해 지하매설 도시가스 배관 파손시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사고 우려 등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될 수 있다면서, 도시가스 배관 파손시 신속한 응급조치로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아울러 “도시가스 배관의 파손으로 발생하는 사고가 초기에 수습되지 않게 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폐관관리는 물론 도시가스 매설지점에서의 불법 굴착공사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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