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는 복지 실현을 위한 거점으로 전환하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시행하기에 앞서 마련한 것이다. 주민들에게 마을공동체가 무엇이고 어떤 점이 바뀌는지 알려준다. 주민들에게 마을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살맛 나는 마을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전환 관련 교육, 마을 지도 만들기 등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6일 왕십리도선동을 시작으로 6월 26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동별로 1회 실시한다. 교육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나 성동구청 자치행정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경제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이웃 간 소통 단절 등으로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마을공동체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겨 보고 함께 살아간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5-05-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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