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교육위원장 “교육위원들 숭실고 현장방문 추진”
서울시의회가 6년째 교장 없이 파행 운영되고 있는 서울 숭실고등학교 정상화에 발벗고 나섰다.
|
김문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1일 개최된 ‘숭실고 정상화를 위한 민학관 공동 대책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김문수 교육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교육청의 종합감사를 통해 이사장 직무정지, 관선이사 파견 및 교장선임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장기간의 교장 공백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파악하기 위하여 학생인권옹호관 파견은 물론 학생들의 교육환경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교육위원장은 또 “법인이사회, 교육감직무대행 상황, 교사 및 학생과의 면담 등을 위해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논의하여 숭실고 현장방문을 추진할 것”이며, “교육청을 상대로 숭실고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인 이사장 및 이사 승인 과정의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여 관련 공무원의 과실 및 책임 소재를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