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은 메르스 대책의 일환으로 전동차 내부 방역소독을 현재 매일 실시하고 있다.
|
신언근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관악4)이 17일 신림역에서 메르스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객실내부와 손잡이 등에 ULV(물과 희석한 소독제를 강한 바람을 이용하여 초미립자의 안개형태로 분무하는 장치)사용 및 직접 분무의 방식으로 메르스 바이러스 살균 및 소독을 실시하고 역사 내 발매기, 충전기, E/V조작버튼, E/S손잡이 등 승객이 접촉하는 개소 뿐 아니라 화장실 등의 역사 전체를 매일 방역·소독 하는 등 한층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1회용 교통카드 또한 매일 세척하고 있고 역사 내 환기를 강화하여 메르스 진정 시까지 하루 종일 환기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1회용 마스크를 지급하고 전 역사 손 소독기를 설치했으며 완벽한 예방을 위해 직원들에게 손소독제를 지급하고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신림역의 경우 손소독기로 유도하는 안내표지가 지나치게 작고 드물게 붙어 있어서 손소독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난점을 시정할 것을 신림역장에게 지적했다.
신 의원은 또 서울시민이 지하철을 이용함에 있어서 불안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서울시지하철이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 대해서 충분히 시민에게 알려줄 것을 권고하고 서울시 지하철 공사의 관계직원들에게 노고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며 모두가 더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메트로는 현재 메르스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더욱 확실한 대책의 하나로, 적외선 열화상카메라 7대(서울역 4대, 용산역3대)를 설치하여 자치구청에서 운영인력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신 의원은 “적외선 열화상카메라의 경우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있어서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에, 일부 역에만 설치할 것이 아니고 예산을 더욱 투입하여 시민이용률이 높은 전 역사들에 우선적으로 긴급히 설치하고 그 외의 역사에도 순차적으로 설치하도록 하여 서울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서울시는 적극적으로 이에 대해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