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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내수경기 활성화 동참”… 여름휴가 국내 여행 적극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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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9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특별한 여름휴가 계획을 내놨다. 전 직원에게 ‘해외보다 국내 여행, 일찍·길게 다녀오기’를 권장하고 있다. 휴가는 5일 이상 실시를 원칙으로 정했다. 간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김상규 청장은 7월 말에 2일, 8월 5~7일 5일간 휴가 사용계획서를 냈다. 또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휴가지에서는 지역상품을 적극 구매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조달청 공제금을 활용해 직원에게 휴가비를 50만원까지 3개월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직원이 추천하는 국내 10대 여행지를 선정, 여행지를 다녀온 직원이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상품권을 지급하고 여름휴가 기간에 진행한 동호회 행사에는 지원금을 추가(30%) 지원키로 했다.

휴가를 즐기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조달 공무원과 수요기관·조달기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후기 콘테스트’를 열어 표창 및 최우수상 100만원 등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콘테스트 공모는 9월 10일 접수 마감한다.

행사성 예산은 조기 집행키로 했다. 하반기 개최가 예정된 워크숍이나 연찬회, 체육행사 등과 사무용품 등 소모성 물품구매를 7∼8월로 앞당겨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부서 직원이나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각종 포상금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기로 했다.

김 청장은 “메르스 피해가 심한 지역의 상품이나 직원 가족이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어려움을 겪는 관광·숙박업계 및 지역 상인들을 돕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5-07-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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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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