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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식 시의원 “서울시민 절반, 운동 목적 주1회 이상 공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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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의 절반 이상이 운동 목적으로 주1회 이상 도시공원을 찾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최웅식 운영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1)은 의회사무처에 실시의뢰한 ‘서울시 도시공원 이용특성 및 만족 여론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도시공원을 방문하는 이용자’가 54.5%로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60세 이상 노령층과 가정주부, 강북거주자의 이용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웅식 서울시의원

또한 오전보다는 오후·저녁시간대 이용률(평일 66.3%, 주말 72.3%)이 높았으며, 1시간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이는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로서 도시공원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경향을 반영한 여론조사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노령층과 여성, 강북거주자의 도시공원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 간, 소득 계층 간, 세대 간 격차를 고려한 도시공원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웅식 위원장은 “청소년과 젊은 직장인을 위한 도심형 가로공원, 노인층을 위한 도시농업공원, 주부를 위해 문화시설과 연계된 도시공원 등 이용자의 특성을 감안한 도시공원 조성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응답자 절반은 운동을 목적으로 걸어서 공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집에서 공원까지 도보로 20분 이내 걸린다는 응답자가 82.6%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랜드마크 유형의 대규모 공원 보다는 주거에서 가까운 소규모 도시공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최웅식 위원장은 2013년 기준 재정자립도 상·하위 자치구간 근린공원 분포 통계자료를 제시하면서, 재정자립도 낮은 자치구 중에서 도심지역(종로구)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치구 근린공원이 형평성 있게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시민이 어느 자치구에 거주하더라도 근린공원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므로 자치구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치구 예산지원체계를 전면 검토하여 개선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웅식 위원장은 “최근의 도시공원 관련 연구를 보면 소득수준이 낮은 계층일수록 도시공원 서비스가 취약하다는 결론이 나온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여가와 운동을 위한 경제적·시간적 제약이 많은 저소득계층을 위해공원 서비스가 보다 확충되어야 한다.”고 도시공원 정책의 전환을 요구했다.

한편으로 공원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았으나, 매점 이용 편리성에 대한 부정견해가 62.9%로 높게 나와 운영방식 등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자전거 이용 편리성’과 ‘공중화장실 이용 편리성’, ‘휴식공간 이용 편리성’에 대한 부정적 응답 비율이 다른 시설보다 높게 나타나, 이들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에서 가장 부족한 시설물을 3순위까지 물어본 여론조사 항목에 대해 응답자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39.0%), 쓰레기통(37.0%), 식수대(30.6%)‘ 순으로 답변했다.

최웅식 위원장은 “전국 주요 광역시도 도시공원시설의 1인당 평균 도시공원면적이 13.4㎡이지만 서울시는 4.8㎡로써 최하위에 머물고 있고, 공원 공급 수준을 국제 도시와 비교할 때도 1인당 공원면적이 9.9㎡로서 뉴욕(10.3), 토론토(30.0), 런던(24.1), 베를린(24.5), 파리(10.4) 등 대부분의 선진국 도시에 비하여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시민들이 시간과 비용의 부담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공원, 어린이공원, 체육공원, 근린공원 등 도시공원시설을 추가 확보하고, 공원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하여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 생활편익시설과 복합화하여 공원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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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