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 29명, 2016년 예산안 심사 대비 심의기법 연구 열중
36조에 댤하는 방대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한 제5차 서울살림포럼(대표 김선갑) 월례회가 29명의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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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서울살림포럼 월례회가 서울시의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김 대표는 특히 ‘예산은 정책 의지가 숫자로 표현된 것이다’라며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울시 예산시스템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성인지예산이나 주민참여예산과 같은 세부적인 부분까지 완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래학 의장은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열정적인 연구 활동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서울살림포럼 같은 연구단체의 활발한 활동이 시의회의 역량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참석한 의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예산전문가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활동에 바쁜 의원들이 이렇게 많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예산심사기법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원들 스스로 학습하고 축적해 간다는 것은 결국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살림살이를 제대로 파악하고,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견인하는 것으로 이어질 것이다. 서울살림포럼 활동에 대해 예산(안)을 준비하고 있는 집행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긴장감까지 조성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