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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문 열어주는 송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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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문정로서 창업설명회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모든 질문은 20일 창업설명회에서 물어보세요.’

송파구는 오는 20일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설명회를 문정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신청은 사회적경제 지원센터(songpase.org)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창업설명회에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에 대한 정의 및 등장배경과 같은 기초 설명부터 설립요건,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고, 개인별로 상담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이후 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다른 창업교육 지원도 가능하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나 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최대 5년간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마을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활동으로 지역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면 2년간 사업비가 지원된다. 협동조합은 5명 이상 조합원이 있다면 설립 가능하다.

송파구 지역에는 사회적기업이 142개가 있으며, 가장 재정 지원을 많이 받는 기업은 연간 3400만원을 받는다. 잡지를 펴내는 ‘빅이슈코리아’는 대표적인 구의 사회적기업으로 꼽힌다.

이 기업은 노숙인에게 잡지 판매 권한을 주고 수익의 50%를 다시 노숙인에게 돌려준다. 사회적 취약 계층을 고용하는 ‘에코폰’은 버려지는 휴대전화의 부품을 팔거나 중고전화로 되살린다. 온라인 쇼핑몰인 ‘더파인’은 송파 창업인큐베이터에 사무실을 두고 각종 건강식품을 판매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자본과 자원의 결합을 통한 사회적경제를 더욱 활성화해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주민에 대한 사회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01-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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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