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공모
이렇게 내가 사는 마을이 어떤 곳인지 알아가다 보니 자연스레 애착도 생기고 허물어진 마을 공동체도 복원됐다. 노원구가 꿈마을 공동체처럼 이웃 간 연대감을 살릴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주민들에게서 찾기로 했다.
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3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공익 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사업을 제안하는 대표자 3명 중 2명 이상이 노원구 주민이어야 한다.
공모사업 분야는 교육이나 문화를 주제로 한 모임, 생태·환경 모임, 생명·안전 모임 등 7개 분야로 구는 30건 안팎의 사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응모하려면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에서 신청하거나 구청 자치행정과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1개 주민모임이 지원받을 수 있는 상한액은 200만원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01-21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