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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중부연안에 올해 첫 냉수대 발생…양식장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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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강원 삼척에서 경북 영덕에 이르는 동해 중부연안에 올 들어 첫 냉수대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안양식어장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재 수온이 강원 고성 연안은 12도, 삼척은 8도, 경북 영덕은 4도 안팎이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동해안에 분 강풍의 영향으로 이 해역의 수온이 급격히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봄철에 수온이 5도 이하로 급속히 떨어지면 양식 수산물은 대사활동이 감소하고 소화기능이 떨어진다.

냉수대가 소멸한 후에도 급격한 수온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낮아져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져 양식장 관리에 주의가 요구 필요하다. 2013년 경북 동해안에서는 냉수대로 말미암아 9곳의 양식장에서 돔류 100여만 마리가 폐사해 약 60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수산과학원이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정보를 확인하고, 수온이 급속히 낮아지면 양식장 취수량을 줄이고 사료 공급을 중단하거나 사료와 함께 비타민 등 영양제를 공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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