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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성 광주 동구 부구청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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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성 광주 동구 부구청장이 본인 소유의 묘목을 구청에 판매하고, 친척을 환경미화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직위해제 됐다. 광주 동구는 20일 홍 부구청장을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홍 부구청장은 권한대행 시절 본인 소유의 묘목을 키워 올 식목일 행사를 하는 동구에 납품, 550만원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동구의 환경미화원 채용에 홍 부구청장의 친척이 최종합격해 특혜 채용이란 의심을 받았다.

홍 부구청장은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최근 사표를 제출했으나 4·13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성환 구청장은 이를 반려했다. 일각에서는 퇴임을 1∼2개월 남겨둔 홍 부구청장이 돌연 사표를 제출한 것을 두고 혹시 모를 징계를 대비해 연금 수급 등에 문제가 생길까 봐 미리 ‘꼼수’를 부린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광주시는 감사관 2명을 동구에 파견해 홍 구청장 특혜의혹을 감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표 수리 여부는 감사결과 뒤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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