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재원은 지난해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지방세 증가분 및 추가교부된 정부지원금 등이다. 일반회계는 3610억원(4.76%)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2388억원(9.41%) 늘었다. 올해 추경예산은 좋은 일자리창출 및 신성장산업 기반육성에 중점 지원한다.
지역산업맞춤 일자리 창출 50억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4억원, 산업경제협력권사업 31억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3억원, 산업단지 클라우드서비스 시범사업 14억원, 대학연합기술지주 설립 25억원 등이다.
위기에 처한 지역 해운·조선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지원한다. 수출 지원 9억원, 원전 부품통합인증 기반구축사업 10억원, 스마트공장 2억원, 조선 기자재 사업다각화 2억원, 패션비즈센터 구축 20억원, K-슈즈비즈센터 구축 8억원, 감천항 돌제부두 상옥시설 설치 38억원 등을 편성했다.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89억원, 글로벌명품시장 17억원,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20억원, 골목형 시장육성 14억원 등 시장육성사업에 모두 140억원을 투입한다. 부산시의 이번 추경예산안은 부산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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