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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칠보치마 첫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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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공원 섬에 500개체…풍란도 1300개체 복원 이식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풍란(1급)과 칠보치마(2급)를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무인도에 복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6월 한려해상 무인도에 풍란 500개체를 복원한 바 있다.


풍란
풍란과 칠보치마는 특정 지역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데다 자체 생존과 번식에 어려움이 있는 멸종위기 식물이다. 공단은 자생지에서 얻은 종자로 개체를 증식한 후 이식하는 방식으로 생존력을 높이고 병해충이나 무단 채취 등으로 인한 훼손을 방지하고 있다. 이번에 복원한 풍란은 1300개체로 자생지에 이식했다. 또 한려해상공원 내 자연관찰로와 멸종위기식물원, 국립공원 명품마을 등 탐방객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도 풍란 100개체를 옮겨 심었다.

특히 2012년 한려해상 일대에서 확보한 칠보치마의 원종을 6000개체로 증식한 후 500개체를 처음으로 복원했다.

풍란은 난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상록수림 나무와 바위에 붙어 자란다. 남해안 지역과 제주도에 자생하는데 1980~1990년대 원예용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개체수가 급감했다. 칠보치마는 수원 칠보산에서 처음 발견돼 칠보치마로 불렸지만 현재 칠보산에서는 자취를 찾아볼 수 없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6-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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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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