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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부족하고 비싸요”… 충북 관광객 60%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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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관광의 가장 큰 단점은 ‘먹거리’로 나타났다.

6일 충북경제경영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최근 1년간 관광차 충북을 다녀간 외지인(20세 이상) 11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답변이 59.1%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저 그렇다’ 37.4%, ‘불만족’ 2.5%, ‘매우 불만족’ 1% 등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이들이 꼽은 충북 관광의 단점은 비싼 음식가격(26.5%)과 음식 맛(20.1%), 숙박시설 부족(12.5%), 음식 청결상태(8.5%), 식당 종업원 서비스(7.5%) 등 먹거리와 관련된 게 많았다.

충북 음식이 보완할 점은 유명 맛집 부족(44.2%), 지역특색 부재(28.2%), 비싼 가격(19.2%) 등으로 지적됐다. 이들이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접한 음식(복수응답)은 단양 마늘정식(24.1%), 보은 산채비빔밥( 21.9%), 청주 삼겹살 (20.6%), 괴산 올갱이국 (20%), 청주 해장국 (17.6%) 등 충북의 대표 음식이었다. 도내 특산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관광객도 41.8%에 그쳤다.

반면 충북지역의 장점은 보존이 잘 된 자연경관(42.3%)이 가장 높았고 조용한 휴식처(31.0%), 지리적 가까움 및 당일여행(20.7%), 편리한 교통(2.6%) 등이 뒤를 이었다. 외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도내 관광지는 충주호, 고수동굴, 청남대, 수안보 등으로 조사됐다.

충북경제경영연구원 관계자는 “지역 특색을 살린 기념품과 음식 개발, 관광 종사원 친절교육 강화 등이 시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6-07-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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