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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주년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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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백서가 발간됐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1일 ‘2015년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 전 인류의 유산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276쪽짜리 백서를 펴냈다고 밝혔다. 센터는 등재 과정과 노하우를 담아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 중인 다른 자치단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간했다고 했다.

백서는 세계유산의 이해, 잠정목록 등재와 추진단 활동, 등재신청서 작성과 제출, 등재 심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 등 8장으로 이뤄졌다. 센터 관계자는 “국내에서 12번째로 세계유산에 등재됐지만 이 과정을 백서로 발간한 것은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


이곳의 세계유산 등재는 1994년 공주 무령왕릉(송산리고분군)이 잠정목록에 오르며 시작됐다. 2010년 충남 공주·부여와 전북 익산의 유적이 각각 잠정목록이 됐으나 이듬해 3개 시·군을 묶어 백제역사유적지구로 통합했다. 이어 2012년 백제세계유산센터가 출범했다. 3개 시·군과 충남·전북도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 센터가 설립되면서 지자체가 힘을 합쳐 주도적으로 등재를 추진했다.

세계유산 등재 후 8개 백제역사유적지구에는 방문객이 2배 넘게 늘었고, 전남 순천시(낙안읍성) 등이 준비과정을 배우려고 방문하기도 했다. 센터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전국의 지자체는 물론 중앙부처 등에도 백서를 배포해 백제를 적극 알릴 참이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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