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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중 24곳 장애인 고용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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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낮은 기관 등 590곳 발표

국회·서울 등 7개 교육청 포함
서울시향 등 39곳 장애인고용 ‘0’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그룹 중 24곳이 장애인 고용 저조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기준으로 장애인 고용실적이 현저히 낮은 국가·지방자치단체 8곳, 공공기관 11곳, 민간기업 571곳 등 590곳의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공표 대상은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이 1.80% 미만이거나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이 1.35% 미만인 국가기관과 지자체, 장애인 고용률이 1.80% 미만인 공공기관, 1.35% 미만인 민간기업이다.

국가기관과 지자체에는 국회와 서울시교육청 등 7개 교육청이 포함됐다. 공공기관엔 서울대병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의료·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하는 기타 공공기관이 포함됐다. 민간기업엔 근로자 1000명 이상 대기업이 124곳이나 포함됐다. 특히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야 할 30대 그룹의 장애인 고용이 저조했다.

삼성, 롯데, 한화, CJ, 에쓰오일, 동국제강 등 6개 그룹을 제외한 24개 그룹 계열사 53곳이 포함됐다. 한진(6곳)과 GS(5곳) 순으로 많았다. 31개 계열사는 2회 연속 포함됐다.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기관도 39곳이나 있었다. 공공부문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중소기업연구원 등 2곳, 민간기업은 프라다코리아, 스와로브스키코리아 등 37곳이 포함됐다.

장애인 고용 저조 기관 명단은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에서 볼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6-10-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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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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