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순천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새해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국내 대선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심화돼 어려움이 예상되나 유가 반등과 전 세계적인 인프라 건설 확대로 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과 석유화학산업의 반등을 기대한다”며 “지역기업이 혁신과 일자리창출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격려사에서 “격동하는 국제정세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순천은 특화된 정원산업과 함께 해룡산단에 뿌리기술연구지원센터를 비롯해 고무소재상용화센터, 호남권직업체험센터 등이 올해 착공한다”며 “광양만권의 중심배후도시 특성에 부합된 산업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관광객 수가 500만명 이상으로 안정적인 기반구축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정원도시로 육성하겠다”면서 “현대제철 공장증설과 포스코마그네슘 신규투자를 적극 활용해 신규투자를 유치하고 경제활력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재 ㈜광일유화 대표이사와 김송일 주영에스티에스㈜ 대표이사가 2017 순천상의 상공대상을, 조고익 여수고용노동청장은 상의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