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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수화로 민원처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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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여권과에 수화통역사 배치

서울 도봉구가 청각·언어 장애인의 원활한 민원 처리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구청 1층 민원여권과에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구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구청민원실을 찾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수화통역사가 없어 민원 상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쌍문동에 위치한 수화통역센터는 접근성이 떨어져 문제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달부터는 구청 민원여권과에 전문 수화통역사가 상시 근무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들의 민원처리를 돕는다. 내방 민원상담 및 통역, 영상전화를 활용한 수화통역, 관공서 및 유관기관 등으로 출장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화통역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1층 민원여권과로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영상전화(070-7947-2712) 또는 일반전화(02-2091-3088)로 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구청 민원부서에서 수화통역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언어권을 보장함은 물론이고 민원행정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인권보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2-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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