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사업 등 지역 투자 전망
전북은 19대 대선에서 전국 최고 득표율(64.8%)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 주었다. 그 덕분에 ‘전북 제 몫 찾기’가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분석이 나온다.특히 국책사업인 새만금사업에 주목한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 새만금 전담부서를 설치해 대통령이 직접 (새만금사업을) 챙기겠다”고 약속한 만큼 새만금은 어느 정권보다 예산이 집중 투자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전북 기자협회 주최 토론회 등에서 “새만금은 원래 계획대로 2020년까지 매립이 마무리되어야 한다”며 “공공주도 매립으로 전환하고 신항만·국제공항·도로·철도 등 기본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7월 가동 중단이 예정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사태도 변화를 기대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