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2월까지 자치회관 운영
서울 강북구가 내년 2월까지 지역 내 13개 동 자치회관을 중심으로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지난해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테마별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얼음 썰매를 즐기고 있다. 강북구 제공 |
‘학습지도 프로그램’은 대학생 및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로 수학기초, 중국어교실, 한국사, 독서토론 과정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가 ‘꼬마산타’가 돼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도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봉사와 나눔의 기쁨도 전해줄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어려운 친구들을 우선적으로 교육해 교육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12-29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