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림로·청파로 개선
서울 중구는 오는 4월부터 중림로, 청파로, 마른내로 일대 294개 점포를 대상으로 간판 개선 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림동 합동시장에서 서부교차로를 거쳐 삼성사이버아파트에 이르는 청파로·중림로 점포 180곳, 구청과 명보아트홀 사이 마른내로 점포 114곳이 대상이다.‘서울로 7017’이 들어서면서 유동 인구가 늘어난 데다 최근에는 ‘중리단길’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올 하반기 구의 역점 사업인 서소문역사공원이 완공되면 이 일대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점포는 최대 250만원까지 비용 지원을 받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8-03-28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