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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 선거] 의왕시장 후보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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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 모두 청소년 위한 전용공간 마련 약속

6.13 지방 선거에 출마한 경기 의왕시장 후보들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 정책을 잇달아 발표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매년 6~7만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발생하며 대다수는 소재 파악조차 어렵다.

‘학교 밖 청소년 기본권을 위한 경기 의왕시민행동’은 6.13 지방 선거를 맞아 각 정당의 의왕시장 후보자에게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의왕시민행동은 초·중·고대안학교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와 중·고등대안학교 ‘더불어가는배움터길’이 소속되어 있는 교육 단체다.

이에 대해 김상돈 더불어 민주당 후보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 이용 공간 마련을 위한 노력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검토·방안 마련하고, 관련기관에 대한 연 1회 간담회 진행”을 약속했다.

권오규 자유한국당 후보는 “대안교육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복합 공간 ‘청소년누리터’(가칭) 제공에 대한 검토·방안을 마련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건강권 확보에 대한 타지역의 모범 사례 벤치마킹 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소속의 김성제 후보는 “타 기관과 단체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대안교육기관 운영을 위한 예산 반영,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문화 공간의 확충, 청소년 문화의 집 2개소 신설 및 청소년 전용카페 설치를 설치하겠다”라고 말했다.

각 후보는 모두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마련을 약속했다. 현재 안양은 ‘에이큐브’, 군포는 ‘틴터’를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의왕시민행동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학습권을 보장하지 않아 이들이 제도권 학교 밖으로 나오면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 교육받을 기회를 잃고 방치돼 무관심 속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대안교육기관 지원을 시작했다. 2014년 10월 ‘의왕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2015년부터 연 5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으나 안양시 대비 23.3% 수준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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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