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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김정은 답방 안내하면 서울역·한강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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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기자 간담회서 가이드 의사 밝혀…“정부와 대동강 수질개선 TF 만들겠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측 답방을 직접 안내할 경우 서울역과 한강 등으로 이끌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시장은 2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한 외신기자들과의 신년 간담회에서 “가이드를 한다면 보여줄 게 너무나 많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박 시장은 “남북 철도가 연결되면 서울역이 앞으로 유라시아로 가는 출발역이자 종착역이 될 것”이라며 “서울역과 (고가도로를 공원으로 바꾼) 서울로 7017 프로젝트를 안내하고 싶다”고 했다. 또 “(북측이) 대동강 수질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한강의 정비된 모습이라든가 한강 물을 이용해 수돗물을 생산하는 서울시 정수장을 안내하고 싶다”고도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제게 대동강 수질 개선에 협력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그 문제가 (서울시 남북 교류의) 하나의 화두로 등장했다”며 “중앙정부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김 위원장) 가이드를 할 역할을 맡겨주면 맛있는 식당도 안내할 수 있고, 아주 비밀스러운 일반 시민이 잘 모르는 그런 곳도 안내할 수 있다”며 “제가 단골로 가는 곳들”이라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1-2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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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