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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필요한 대학생과 빈 방 있는 노인 연결

서울 동대문구가 집이 필요한 대학생들과 빈 방이 있는 노인들을 연결하고 나섰다. 대학생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거공간을 제공받고, 노인은 노후생활에 필요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윈윈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동대문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서울신문 DB
관내 주택을 소유한 만 60세 이상 노인과 서울 소재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 대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동대문구청 도시전략과를 통해 수시로 모집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통학거리, 거주환경, 노인과 대학생의 거주 조건 등을 검토해 연결을 진행한다.

월 임대료는 공과금을 포함해 월 30만원 이내에서 당사자들의 협의에 따라 결정된다. 다만 보증금은 없다.

계약이 성사되면 필요에 따라 도배, 장판, 조명 교체 등 환경개선 공사비용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한정된 자원을 꼭 필요한 사람에게 연결해주는 공유경제의 한 모델”이라면서 “구에서도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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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