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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앞 공룡뼈 조형물 무슨 의미가 담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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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앞에 세워진 공룡 뼈 조형물. 경북도청 제공.
경북도청 본관 앞에 공룡 뼈 조형물이 세워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도는 5일 도청 본관 앞에 공룡 뼈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조형물은 미국 구글 본사에 있던 공룡 뼈 모형을 1980만원에 구입해 가져다 놓은 것이다.

이는 지난해 7월 민선 7기 경북도지사에 취임한 뒤 줄곧 ‘변화’를 강조하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룡이 덩치가 크고 힘이 강해서 그 시대를 주름잡았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 못하면 사라지듯 직원들에게 ‘변해야 산다’를 강조한다”며 “하루하루 도민들을 위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겠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 지사는 민선 7기의 도정 슬로건으로 ‘새바람 행복 경북‘을 내걸기도 했다. 이 지사는 또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변해야 산다’는 주제로 각종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이 지사가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을 방문해 새내기·중견 간부 공무원 등 300여 명과 가진 대화콘서트에서 강조한 핵심 키워드도 “관행에 빠지지 말고 변화에 적극 대응하자”였다.

경북도민과 네티즌들은 공룡 뼈 조형물 사진에 대해 “경북에 부는 새바람을 기대한다”는 반응을 댓글 등으로 나타냈고, 일부는 “이 지사가 경북도청 공무원은 물론 도민들에게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설치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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