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사장상 영광의 지자체들
경북 의성군은 유휴자금 활용을 통해 연간 공공예금 이자 수입을 획기적으로 증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의성군은 공공자금 수급 계획이 형식적이고 지출 부서와의 소통 부재로 자금이 허술하게 운용되는 점을 발견했다.따라서 최근 3년간(2016~2018년) 세입세출일계표와 보통교부세를 분석, 자금 흐름을 예측했다. 이를 토대로 이자 수입이 많은 정기 예금을 예치하고 만기일을 조정해 이자 수입을 극대화했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 30억원 이상의 이자수입 달성이 예상된다. 또 수기입출금식예금(MMDA)과 회계 간 자금 전용을 이용해 돌발적인 자금 수요에 대비했다.
의성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