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 장기화로 매출 50% 이상 감소
경기 여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자업체를 돕기 위해 시가 직영하는 도자판매장의 위탁판매 수수료를 4월분부터 12월분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시 직영 도자판매장은 ‘여주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있으며 여주지역 생활자기 67개 업체의 도자제품이 입점 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매출액의 30%(카드수수료 포함) 위탁판매 수수료로 내고 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축제·박람회 등이 취소·연기되며 도자업체의 매출이 50% 이상 감소해 심각한 경영난에 몸살을 앓고 있다.
시 관계자는“여주의 대표산업인 도자 제조업의 경영 위기 극복 방안의 하나로 4월분부터 12월분까지 판매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지현 여주도자기조합 이사장은 “여주의 대표산업인 도자제조업이 무너지면 여주시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자업체에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며 여주시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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