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우수상 수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진구, 바람과 빗물 지나는 ‘바람길숲과 빗물정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서구 방화동에 모아주택 180세대…서울시 심의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무더위쉼터 200곳… 성동, 폭염 대응 강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GTX-C 노선 인덕원 정치 기본계획에 반영하라.”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안양시, GTX-C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안양시 전역에 나붙은 ‘GTX-C 노선 인덕원역 정차 요구 현수막. 안양시 제공
“환승시간 16분 증가 진짜 너무 불편하다. 국토교통부는 GTX-C 노선 인덕원 정치 기본계획에 반영하라.”

경기도 안양시는 GTX-C 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난 8일 개최된 설명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는 공익과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보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토부 관계자를 비롯해 시민, 지역 국회의원 3명 등 4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다. 시가 최근 발표한 GTX-C노선 인덕원 정차 타당성 조사 최종 결과에 따르면 수익대비 편익비용(B/C)이 1 이상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확인됐다.

또 인덕원역 정차 시 안양을 비롯해 시흥·광명·수원·성남 등 6개 지역 주민이 30분대에 강남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남부지역 주민들은 한 번 환승으로 인덕원역에서 GTX-C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덕원역에 정차해도 C 노선 전체 운행시간은 증가는 미미한 수준이며, 정차의 필요·경제·기술성을 모두 갖췄다는 분석결과도 나왔다.

민병덕 국회의원은 “인덕원 일대 안양과 과천 사이에 건설되는 지식타운이 완공되면 인덕원역을 이용하는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정차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후손을 위해서 인덕원 정차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시민 의지와 열정을 바탕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에서 서울과 안양권을 거쳐 수원을 연결하는 총 연장 74.8km구간의 광역급행철도망이다. 시행청인 국토교통부는 내년인 2021년 착공해 2026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