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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코로나19 블루 속에 다양한 이색체험 제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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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서울 양천구에서 진행한 벼훑기 체험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전통방식으로 벼를 탈곡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일부 서울 자치구들이 이색 체험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백련산 매바위 유아숲체험원(홍은동 산19-19일대)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숲체험원은 자연 속에서 뛰놀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곳으로, 2016년 처음 조성된 후 매년 7000여 명 이상의 유아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왔다.

양천구는 23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심 속 전통 벼베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양천구에는 4곳(신트리공원, 연의생태학습관, 도시농업공원, 안양천변)의 벼농사 체험장이 마련돼 있는데, 이들 체험장에서는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농촌풍경을 조성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금천구도 지난 20일 지역 어린이집 원생 100여명이 참여해 ‘벼 베기와 탈곡’, ‘새끼꼬기’, ‘허브 비누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이날 아이들은 옛날 전통방식대로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와 탈곡기로 쌀알을 털며, 우리 주식인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가운데 성동구는 주민들에게 안전교육 체험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성동생명안전배움터가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필요한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을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하는‘비대면 라이브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성동생명안전배움터는 2015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설치한 종합안전체험장으로 구에서 직접 관리·운영하며 심폐소생술, 재난안전, 생활안전 및 수상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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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