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160억원 투자 원도심 활성화 도시 재생
경기 군포시는 2021년부터 군포역세권에서 20여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당동 일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뉴딜 사업으로 2024년까지 4년에 걸쳐 160억원을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에 투입한다.뉴딜사업은 ‘도랫말 전성시대, 군포역전이 돌아온다!’ 라는 사업명으로 추진한다. 당동 일원 공유지를 활용하는 ‘상생드림플라자’에는 공공임대상가와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고, 당동 당말멀티파크는 당말어린이공원을 새롭게 꾸미고 지하주차장 시설을 갖춘다.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행정타운 공공청사를 새롭하고 전선을 지중화할 계획이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해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 합쳐 108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년 공모준비와 4개월간 공모기간을 거쳐 이뤄낸 성과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취지에 맞게 원도심의 경제·사회·문화적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마중물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