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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콜거부 통한 승차거부… 근본적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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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콜거부 버튼 삭제했으나 미운행 버튼을 이용해 여전히 사실상 승차거부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운전원의 콜거부를 통한 특정이용자에 대한 승차거부 행태가 여전히 계속됨에 따라 이에 대한 근본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지난 12일 열린 제298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해 행감을 통해서 특정이용자에 대한 승차거부를 막기 위해 콜 거부 버튼을 삭제하기로 했고 실제로 올 1월 말 완료했으나 퇴근시간, 교통정체, 승객요구 도움 못 줌 이유로 여전히 미운행 버튼을 콜거부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행태는 지난해 정규직화한 운전원에 대한 관리가 매우 부실한 결과”라며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을 질타했다.

계속하여 송 의원은 “내비게이션에 이용자 실명과 이용자 요청사항을 표출하고 있는데 이러한 정보를 악용해서 운전원이 임의로 자동배차 콜 거부를 하고 있다”면서, “해당 정보를 표출하지 말고 자동배차 시스템에 해당사항을 반영하여 적합한 차량에 배차하여 운전원에 의한 임의 콜거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미운행 버튼 삭제 등 관련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한, 송 의원은 “일부 운전원에 따라 임의 콜거부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관련 교육을 철저히 하고 운행사항에 대한 사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이에 조 이사장은 지적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개선방안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작년 행정사무감사 당시 지적된 ‘특정이용자 승차거부’, ‘진행방향 및 퇴근방향에 맞는 승객 골라태우기’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올해도 여전히 내비게이션 배차정보에 이용자 실명, 전달사항(고객 요청사항) 등을 표시하고 ‘미운행’ 버튼을 이용하여 콜 거부 당시와 다를 바 없이 ‘도움 못 줌’ 4696건, ‘퇴근 안 맞음 사유’ 4975건 총 9671건의 승차거부 정황이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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