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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축제, 온라인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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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부터 31일까지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 축제 형식 전환

제23회 경북 영덕대게축제 포스터. 영덕군 제공
올해 23회째를 맞은 경북 영덕대게축제가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축제로 탈바꿈했다.

영덕군은 12월 한달간 영덕대게축제 홈페이지(www.ydcf.co.kr)와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대게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영덕대게축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지정 예비축제로 지정됐으며,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덕군은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홈페이지를 반응형 홈페이지로 개편하고, 영문판으로도 제작해 외국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글로벌 ICT 추세에 맞춰 축제 유튜브와 SNS를 개설해 여행 및 먹방 콘텐츠를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영덕대게 쿡방쇼를 통해 쌍방향 영덕대게 요리쇼를 진행해 영덕대게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고, 이메일 사연 접수를 통해 50여 팀을 선정해 영덕대게도 발송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는 전문 요리사가 함께 출연해 대게 요리를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주민 참여 및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영덕 대게TV’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9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관광명소와 특산물을 소개하고, 직접 판매도 하는 온라인 상거래도 운영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영덕대게 깜짝 경매도 진행된다.

방송 중 ‘ZOOM’을 통해 쌍방향으로 진행되며, 경매사가 정한 경매 금액 맞추기, 실시간 댓글로 이뤄지는 경매 등이 열린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강구항 일원에서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는 없지만 온라인 대게축제를 통해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를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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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