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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은 내가 돌본다”… 동대문 ‘돌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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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동 25명 취약계층 발굴·지원 활동
공공복지망 틈새 보완 ‘징검다리’ 역할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우리동네 돌봄단이 매주 정기회의에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내 이웃은 내가 돌본다.”

서울 동대문구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직접 돌보는 ‘우리동네 돌봄단’이 이달에 전격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지역사정을 잘 알고 주민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역주민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해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하면서 공공복지망의 틈새를 보완할 수 있다.

동대문구는 3년 이상 거주자 중 지역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앞장선 주민을 우선해 우리동네 돌봄단을 선발했다. 구는 돌봄단 활동에 앞서 활동 관련 기본 교육은 물론 사례관리 및 상담기법, 안전교육, 현장교육 등을 실시해 돌봄단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우선 5개의 시범동(제기동, 전농1동, 장안1동, 청량리동, 이문1동)에서 총 25명의 인원이 이달부터 위기가구,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다양한 사례 공유를 위해 동 담당 주관으로 매주 정기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나누며 필요시 사회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사회서비스 연계는 물론 희망결연, 푸드뱅크, 나눔가게 등 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공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사회 구석구석에서 펼칠 우리동네 돌봄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21-03-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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