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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간담회 열고 협력 약속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퇴임 뒤 거주하기 위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짓는 사저 건립 공사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일단락됐다.

양산시는 지난 11일 하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일권 양산시장과 사저 건립비상대책위원회, 하북면 사회단체 대표, 청와대 경호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사저 관련 간담회’를 열고 협력을 약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간담회는 지난달 23일 개최 예정이었다가 지역 사회단체가 ‘대통령 사저 공사 반대’ 현수막을 양산시에서 철거한 것에 반발해 무산됐다.

이에 김 시장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많은 주민이 모여야 하는 간담회를 열지 못했다”며 “사저 인근 마을 진입 도로 확장, 주차장 조성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은 적극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경호처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앞서 간담회를 공사와 직접 관련이 있는 평산마을 주민으로 제한해 개최했다”며 “대통령께서는 어떤 식으로든 주민 불편과 갈등을 원하지 않으며 주민과 원활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21-05-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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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